(기도) 무당들은 왜 산기도를 자주 하시나요？

산기도는 무당에게 있어 영검하게 점을 볼 수 있도록 충전을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산기도를 다녀오면 산에 계신 신령님을 연화암 법당으로 모셔와 점을 보게 되는데, 신령님의 영험한 공수를 실시간으로 명쾌하게 내려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라산,태백산,계룡산,오대산,설악산을 비롯한 전국의 명산 기도터 뿐 아니라 백두산까지 누비고 다니는 것이 무당들의 일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높은 산의 정상까지 등반하다보면 다리도 아프고 땀이 비오듯 합니다. 육체적으로 무척 힘들지만, 쉬지않고 전국의 명산기도를 다녀서 점을 잘보고 신자들에게 영검한 공수를 내려줄 수만 있다면 쉬지않고 산기도를 다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