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후기
연화암을 다닌지도 어느덧 만 5년이 지났습니다.
처음엔 세상의 따가운 눈초리로 믿지못해서 참 힘들었던시절 굿해서 사기당한 건 아닌지 뭐가 씌운 건 아닌지 등 정말이지 돌이켜보면 어리석기 그지 없었던 초창기 시절 선생님께 호되게도 혼도나고 이러면서까지 다녀야만 할까 하는 생각이 든 적도 한두번이 아니었던 것 같았습니다. 단지 하나 선생님의 진실함, 그 에너지가 이끌었다고 해야할까요. 기독교 생활 접은 지 오래라 또다른 종교를 선택한다는 건 나이들어서 참 어려운 일이라 신중했음을 선생님께선 이해해주셨지요. 그렇게 연화암을 다니면서 삶이힘들어서 내방하여 상담하면 어느누구보다 제 맘을 잘 알고 처지를 이해해주시니 인간적인 마음에 선생님을 사모하여 선생님 때문에 연화암을 갔었는데 그것도 아시고 선생님보러 오지말라 하시더군요.
신도들이라면 말하지 않아도 선생님께서 아시는 걸 누구나 경험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하여간 상담은 개인적인 내용도 있었지만 무교에 대한 말씀, 신도들의 자세, 신에 대한 여러 공부의 말씀을 여러차례 듣고도 깨우치지 못한 자책감도 들었었지요. 지금은 힘들었던 지난시절 신을 믿고 의지하니 점점 저의 삶이 달라지고 많이 행복해졌음을 느낍니다. 종종 상담하며 선생님께 들었던 말씀들이 이제는 피가되고 살이되어 영혼을 살찌우니 그렇게 감사할 수가 없는 게 다시 태어난 느낌입니다. 이제 조금씩 이모든 것이 신령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됩니다.
연화암선생님을 만나게된 것도 제 의지가 아닌 신령님의 인연법으로 축복으로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 비로소 이제야 조금 선생님말고도 신령님을 생각하며 감사하게됐습니다. 힘들고도 험한 무당의 길을 오롯이 신령님믿고 바른자세로 걸으시는 연화암선생님은 낮고 낮은 자세로 오늘도 모든 공을 신령님께 돌리십니다. 선생님께서는 처음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누구나 똑같이 욕심없이 대하시고 반듯한 사제의 길을 걸으시려고 노력하시는데 그런 선생님을 만난건 정말이지 연화암신자들이라면 감사하고 감사해야 할 일인듯 싶습니다.
인간적인 제 개인의 삶요? 당연히 많이 좋아졌고 행복해졌습니다. 모르던 마음의 병도 알아서 치유가 돼가고 있구요. 얼마 전엔 독립한지 얼마 안돼서 작은 집을 가지는 게 꿈인데 언제쯤 집이 생길지 너무나 궁금한데 여쭐 수가 없었죠. 그기간이 너무 오랜 후라던지 못가질 수도 있단 말씀 들으면 어쩌나 싶어서 맘에 담아두고 있었어요. 상담 끝나고 돌아가려는데 대뜸 언제쯤 문서잡겠다 그러시더라구요. 너무나 놀랬죠. 여쭙고싶은 맘을 꽤뚫어보셔서 놀라고 감사하는 맘으로 나왔습니다.
30프로의 인간의노력이 필요하기에 열심히 노력하면 신령님께서 이뤄주시리라 믿습니다. 상담하고 돌아갈 때 젊은친구들을 보게됩니다. 그 친구들 일찍 신을 만나고 연화암선생님을 만나는 지혜로움이 부럽지만 더 늦지않음을 저는 또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말씀처럼 그런 신령님의 자손의 자세로 살아가려 오늘도 노력하며 연화암 신도분들도 축복받았음을 잊지않고 좀더 행복해지시길 빕니다~
NAVER카페 '무교와 연화암'에서 인용 https://cafe.naver.com/0688lifecom/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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