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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화암 기사(독립신문 2011.8.1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8.22
첨부파일0
추천수
2
조회수
1933
내용

<이슈&People> 연화암 정윤경 보살을 만나다

http://www.independent.co.kr/news/article.html?no=52285

안혜정 기자 (koims@koims.kr) 2011.08.12 09:43:44

 

연화암(http://www.0688life.com) 정윤경보살은 서울에서 ‘점 잘보는 용한무당’으로 통한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35호 ‘밤섬도당굿’ 전수생이기도 하다. 정윤경 보살을 찾아 무속종교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 일반인들은 무당을 찾아 점보는 것을 미신이라고 폄하합니다.

“본래 무당은 왕이 국사를 진행할 때 조언을 해주던 궁안의 정통종교의 대표였는데,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본질이 왜곡 당했고, 현세에는 기독교에 의해 가치가 폄하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국내의 여러 굿이 무형문화재로 공인되었고 해외에서 굿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을 홍보하게 되고, 또 무당에게 점을 보는 것이 현대인에게 좋은 조언이 된다고 재조명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 무당이 왜 필요한가요?

신내림을 받은 무당은 점을 볼 때, 신령으로부터 내려오는 영성(靈聲), 영감(靈感)을 전해줍니다. 따라서 신령의 시각에서 점을 보는 사람의 현재를 판단하고 미래를 예측하여 재난을 방지하고 팔자를 바꿔주게 됩니다. 신과 직접 통하여 신의 소리를 인간에게 전해주는 중간자가 무당이기에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 최근 상담 사례 몇개만 알려주세요.

남편의 귀가가 늦어지고 출장과 외박이 잦아 상담하러 온 부인이 있었는데, 점을 보니 남편에게 애인이 있는 게 보였습니다. 굿을 통해 애인을 떼어주고 가정으로 돌아오게 한 사례가 기억납니다.

또 한분은 대학병원에서조차 병의 원인을 몰라 몸무게가 35kg까지 빠진 체 찾아 왔었습니다. 점을 보니까 6.25 때 죽은 시아버지와 관련된 영적인 문제로 생긴 병이었습니다. 망자를 천도하는 진오기 굿을 통해 병을 치료한 사례가 있었네요.

기자는 연화암 정윤경 보살을 통해 무속종교가 미신이라는 편견이 사라지게 되었고 점을 보는 것에 대한 가치를 재인식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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