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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설 명절에 제사를 지내고 성묘를 해야 하는 이유

작성자
연화암
작성일
2017.01.28
첨부파일0
추천수
3
조회수
913
내용

  민족의 명절 설입니다.


  옛부터 음력 정월 초하루는 설로 정해서 조상님께 제를 지내고 성묘하고

흩어졌던 가족 친지들끼리 만나 담소를 나누고 음식을 함께 먹었던 명절 중의 명절이었습니다.

  조상이라 함은 넓은 의미로 살아계신 부모님을 포함하여 돌아가신 선대의 어른들을

통칭하는 말이며, 좁은 의미로 돌아가신 선대의 어른들을 칭하기도 하는 말입니다.

  비록 죽어서 육신은 없어졌더라도 영(靈)은 사라지지 않고 불멸의 존재로 남는다는 이론은 모든 종교에서 주장하고 있고, 무당종교인 무교(巫敎)에서도 불멸의 영의 존재를 강조하고 있고, 무당의 점(占)과 굿에서 실제 체험하고 있습니다.


  NAVER카페 "길음역연화암"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것이 영의 존재와 협조영(協助靈)의 개념입니다. 돌아가신 부모와 조부모를 포함한 선대 어른들은 협조영으로서 존재하며 후손들을 위해 영적후원자(靈的後援者)로서 도와주고 계십니다.

  아랍신과 인도신이 아닌 우리의 부모, 할아버지, 할머니가 신(神)의 자격으로 존재하며 우리의 팔자를 펴주시고 실생활에서 협조영으로서 도와주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조상에 대한 제사를 지내지 않을 수 없고 성묘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봅시다.


  아랍에서 사는 사람, 혹은 인도에서 사는 사람이 한국 조상, 혹은 한국신(韓國神)에게 도와달라고 새벽부터 기도한다고 할지언정 얼마나 도와주겠습니까? 만약 내 자식이라면 도와달라고 기도를 안하더라도 죽어서라도 도와주고 싶은 심정일 것입니다. 그만큼 조상과 후손은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이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영적인 연결고리로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내 부모, 내 조상이 최고라는 겁니다. 나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돌아가신 우리의 부모, 조부모, 조상님들은 신(神)의 자격으로서 존재합니다. 


  설 명절만이라도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돌아가신 선대 어른들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예를 표하시기 바랍니다. 후손으로서 예를 갖춘다는 1차적 의무가 아니라, 2017년 한해의 팔자를 펴주고 나쁜 운의 흐름을 좋은 운의 흐름으로 바꿔주는 실질적 협조영으로서 존재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2017년 정유년 정월 초하루 설날에

                                                                     길음역 연화암 정윤경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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