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점과 철학원) 신점과 철학원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신점은 신내림을 받은 무당이, 신령을 모시고 있는 법당 안에서 신령을 불러 점을 보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에 철학원은 철학을 공부하신 분들이 학습에 의한 확률로 점을 봅니다. 점의 결과는 근본적으로 비슷하게 나온다고들 합니다.

점을 보러 오시는 분들중에,"연화암 오기 전에, 어디 철학원을 다녀왔는데 점이 비슷하게 나온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철학의 근본원리가 신령님의 지혜와 사상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즉, 신령님은 지혜로운 분이며, 현명하고 공평하게 연화암이 점을 볼 수 있도록 점괘를 내려주시고 계십니다.

연화암은 신령님을 불러 신점을 보는 무녀입니다. 점을 봐야 할 분의 이름과 출생년월일을 신령님께 고하면, 본인의 의지와 사상과는 무관하게 점이 술술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평범한 인간들이 보기에는 신기하다. 대단하다. 혹은 무섭다.. 등등의 평가를 하시지만, 연화암 본인은 신령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전해주었을 뿐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점괘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고, 인생의 지표로 삼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